“Color in Memory” is a solo exhibition at BLANK SPACE featuring a collection of paintings that represent David Chang’s attitude and sentiment about the relationship and connection between color and memory.
Chang’s motivating question is, “What is color?” For him, color is spirit. The spirit of the object being represented on canvas and the spirit of his own memories. Chang is inspired by color and intuition rather than line and technical skill, creating a world through colors. He constantly experiments with representation of the unseen world through absolute colors rather than painting reproductions of the visible world.
The paintings featured in this solo exhibition express Chang’s passion, creativity and lifetime experiences in both Eastern and Western cultures. “21st Century Utopia” is the result of a moving journey to Naoshima, Japan. Chang was so impressed with their architectural expressions and overall layout of the island that he felt he was in a 21st century fantasy world, having just escaped from the secular world. This experience gave him a renewed sense of happiness and inspiration that “21st Century Utopia” nearly created itself.
“Prayer” is more contemplative. Regardless of which century one is living in, Chang feels that when dealing with human hardships, people turn to prayer for solace, comfort and a number of other experiences. Whether that person is in New York City, along the Silk Road or up in the Himalayas -- people pray and it becomes a spiritual place. Chang has always prayed while searching for the meaning of life in spiritual places. The painting “Prayer” use of color and light gives one the sense of Tibetan prayer flags, and yet not at all such a specific subject. Color gives the impression of object and also allows the viewer to “see” more.
Having lived and been raised in both the US and South Korea, as well as having traveled, Chang’s cultural experiences have been varied. The influence of both Eastern and Western cultures has infused his memory and use of color as is evident in “Color in Memory”, “Time in Sky”, and “Color Configuration”. Ancient Buddhistic artists would express the universe by using red, yellow, blue, white and black. These five colors are the basic palette to express the world in time and space. Chang expresses his world with this same five-color configuration. Viewing these three paintings with the understanding of the use of color in Eastern roots, gives the already impressionistic and representative style another element of complexity and depth.
Overall, the paintings being featured in “Color in Memory” exhibition have a personal connection for Chang who believes that color is always connected to memories of his life. The paintings featured reflect his past memories of nature and consciousness through time. For him, memory transforms into color and color comes back as memory -- a fluid and changing dynamic. Painting is not just a visual medium, it is life itself.
Chang graduated with a BFA in Fine Arts from the School of Visual Arts in 2009, the same year he received an Honor Award from School of Visual Arts. He also attended the Barcelona Art Institute in Spain. Change has been featured in a number of Solo and Group Exhibitions throughout New York City and Seoul, South Korea. Some of his more recent exhibitions include: “Home of My Heart”, “Songs of Nature”, “Open Studios” and “Barcelona Group Exhibition”.
“기억 속에 색”이라는 주제로 뉴욕 맨하탄 챌시 지역에 소재한 블랭크스페이스 화랑은 장대현 (David Chang)작가의 색과 기억의 연관적 감성을 표현하는 개인전시회를 개최한다.
본 전시회에서 장대현은 색은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장대현에게 있어 색은 혼이다. 그에게 있어 서 색은 단순한 대상을 그리는 매개체가 아니다. 장대현의 색은 그 자체가 자유로운 혼을 가지고 그 스스로 시간과 공간을 넘어 살아 움직이면서 세상을 창조하고 있다. 그는 보이는 세상을 재창조하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세상을 절대 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장대현은 마음과 기억으 로 색을 만드는 색의 조각가이다. 그는 마음으로 색을 그리는 색의 화가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장대현의 열정, 독창성과 동서양에 뿌리를 둔 작가 삶의 경험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21세기 유토피아”라는 작품은 작가가 일본 나오시마 여행에서 받은 깊은 감동의 결과물이다. 그는 나오시마 섬에 배치되어 있는 건축물, 조각, 예술작품 등에서 받은 영감을 속세부터 탈출한 21세기형 판타지세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21세기 유토피아를 창조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기도”라는 작품은 매우 영적이다. 작가는 21세기든 1세기든 기원전이든 인간은 항상 삶의 어려움 속에서 영적인 위로와 평안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뉴욕에 사는 사람이든, 실크로드를 지나는 사람이든, 히말라야 산지에 사는 사람이든 기도하는 그 장소가 바로 영적인 장소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다양한 영적인 장소에서 작가는 항상 어느 곳에서든지 기도를 통하여 인생의 의미를 추구하고 있다. 작품 “기도”는 티베트 기도 깃발이 만들어내는 색과 빛을 사용하여 인간이 갖고 있는 영적인 간구를 표현 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 양쪽 문화에서 교육을 받고 살아온 작가는 또한 많은 해외여행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였다. 동양문화와 서양문화의 영향은 작가의 기억 속에 간직되었고, 그 기억은 색으로 표현되었다. “기억 속에 색”, “하늘의 시간”, “색의 배열” 등의 작품에서 작가는 동서양 문화의 융합을 그려내고 있다. 고대 불교에서는 오방 색(빨강, 노랑, 파랑, 하얀, 검정색)으로 온 우주를 표현하여 왔다. 작가는 이러한 오방 색을 시간과 공간을 표현하는 색채의 범위로 잡고, 동서양 문화를 융합하면서 3개의 큰 작품을 그리고 있다. 오방 색으로 표현하고 있는 세 작품에서 작가는 이미 인상주의적이고 구상주의적 스타일에 넓이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번 “기억 속에 색” 전시회는 포괄적으로 볼 때, 장대현 작가의 기억과 색의 연관성을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자연에 대한 기억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의 작가의 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그에게 기억은 색으로 표현되고, 색은 기억으로 다시 돌아오는 일종의 역동적 순환이다. 그에게 그림은 단순한 시각적인 매개체가 아니라, 생명 그 자체이다.
장대현 작가는 2009년 뉴욕 비주얼 아트스쿨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졸업식에서 전체 우등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예술대학에 수학하였고, 한국과 미국에서 많은 개인전과 그룹 전에 참가하였다. 그의 최근 전시회는 “내 마음의 고향”, “자연의 노래”, 주제로 개최되었고, “오픈스튜디오”와 “바르셀로나 그룹전” 등에 참가하였다.